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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동의서 대신 간편동의 — 발송부터 보관까지

종이 동의서를 한 장 받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적어 보면 생각보다 깁니다. 양식을 출력하고, 고객에게 전달하고, 작성해 달라고 요청하고, 다시 받고, 내용을 확인하고, 시스템에 입력하고, 서류를 보관합니다. 일곱 단계이고 각 단계마다 며칠씩 걸립니다.

중간에 한 번이라도 멈추면 처음부터 다시입니다. 고객이 서류를 잃어버리거나, 항목을 빠뜨리거나, 도장을 안 찍었거나 하는 일은 흔합니다. 그사이 서비스는 시작해야 하니 동의 없이 청구부터 걸어 두는 상황이 생깁니다.

간편동의는 어떻게 진행되나

이용기관이 고객에게 동의 요청을 보내면, 고객이 링크를 열어 정보를 입력하고 동의합니다. 결과는 그대로 시스템에 남습니다.

일곱 단계가 셋으로 줄어듭니다. 보내고, 고객이 하고, 끝납니다. 확인·입력·보관 단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할 일이 아니게 되는 것입니다. 고객이 입력한 내용이 그대로 저장되므로 옮겨 적다가 생기는 오기입도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 특히 유용한가

모든 상황에서 똑같이 좋은 건 아닙니다. 효과가 큰 경우가 따로 있습니다.

  • 고객이 멀리 있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 우편 왕복 시간이 통째로 사라집니다.
  • 신규 가입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기 — 담당자가 서류를 처리하는 속도가 병목이 되지 않습니다.
  • 보관 공간과 분실 위험이 부담인 경우 — 종이가 늘어날수록 관리 비용도 늘어납니다.
  • 담당자 교체가 잦은 경우 — 누가 언제 동의했는지가 시스템에 남아 인수인계가 간단합니다.

카드 정기결제도 같은 방식으로

계좌 자동이체만 되는 게 아닙니다. CMS플러스는 카드 정기결제에 대한 간편 서명도 지원합니다.

이게 의미가 있는 이유는 실무에서 결제 수단이 섞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고객은 계좌를 선호하고 어떤 고객은 카드를 선호합니다. 수단마다 동의 받는 방법이 다르면 안내 문구를 두 벌 만들어야 하고, 담당자도 고객마다 다른 절차를 기억해야 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으면 이 부담이 없어집니다.

기본 제공 간편동의와의 차이

효성CMS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간편동의와 CMS플러스의 간편동의는 쓰임이 조금 다릅니다. 어떤 상황에 어느 쪽이 맞는지는 회사의 운영 방식에 따라 갈립니다.

이 부분은 고객센터 FAQ에 정리돼 있으니 도입을 결정하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지금 쓰고 계신 방식이 있다면 그것과 비교해 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도입할 때 함께 정해 둘 것

간편동의로 바꾸기로 했다면 몇 가지를 같이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링크를 언제 보낼지(계약 직후인지 다음 날인지), 응답이 없을 때 언제 다시 보낼지, 끝내 응답하지 않는 고객은 어떻게 처리할지입니다.

이걸 정하지 않으면 "보내 두고 잊는" 건이 쌓입니다. 도구를 바꾸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무엇을 언제 하는지도 함께 정해야 실제로 빨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