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 가입 없이 청구서 간편결제만 쓰기
정기결제를 도입하면 모든 거래를 자동이체로 바꾸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실제로 해 보면 자동이체가 맞지 않는 거래가 꽤 남습니다.
매달 금액이 다른 거래, 몇 달에 한 번 있는 거래, 계약 전에 먼저 받아야 하는 선금 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건까지 자동이체로 묶으려다 보면 오히려 관리가 복잡해집니다. 모든 거래를 하나의 방식으로 통일할 필요는 없습니다.
CMS 가입 없이도 됩니다
청구서 간편결제는 자동이체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의서를 받는 절차 없이, 청구 내용을 보내면 고객이 링크에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이게 실무에서 갖는 의미는 시작 장벽이 없다는 점입니다. 자동이체는 동의서와 계좌 정보라는 준비물이 필요하지만, 청구서 결제는 고객의 연락처만 있으면 오늘 바로 보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맞습니다
몇 가지 전형적인 상황이 있습니다.
- 매달 금액이 달라지는 거래 — 사용량에 따라 청구액이 바뀌는 서비스, 추가 작업이 붙는 용역 계약 등입니다. 자동이체로 걸어 두면 매달 금액을 수정해야 해서 오히려 손이 더 갑니다.
- 일회성 또는 비정기 청구 — 초기 설치비, 추가 요청 건, 연 1회 갱신비 같은 것들입니다.
- 자동이체 등록 전 단계 — 계약은 했는데 동의 절차가 아직 안 끝난 경우, 첫 달은 청구서로 받고 다음 달부터 자동이체로 넘길 수 있습니다.
- 연체 건의 회수 — 자동이체가 계속 실패하는 고객에게 결제 링크를 보내 그 자리에서 처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정기결제로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청구서 결제가 일회성 도구인 것만은 아닙니다. 비대면 청구결제로도 정기결제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흐름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청구서 결제로 부담 없이 시작하고, 몇 달 거래하며 신뢰가 쌓인 뒤 자동이체로 전환을 안내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자동이체를 강하게 요구하지 않아도 되니 가입 문턱이 낮아집니다.
고객이 앱을 설치해야 하나요
납부자가 별도의 간편결제 앱을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받은 링크에서 바로 진행하므로 안내가 단순합니다.
이 점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앱 설치를 요구하면 그 단계에서 이탈이 크게 생기고, 고령 고객이나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사실상 불가능한 요구가 됩니다. 안내 문구가 "링크를 눌러 결제해 주세요" 한 줄로 끝나는 것과 설치 방법부터 설명해야 하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어떻게 나눠 쓸까
정기 거래는 자동이체로, 비정기·변동 거래는 청구서 결제로 나누는 것이 기본입니다. 두 가지를 CMS플러스에서 함께 관리하면 고객별로 어떤 방식으로 받고 있는지, 미수가 얼마인지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