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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렌탈 업종의 월 수납 관리

렌탈은 자동이체가 가장 잘 맞는 형태입니다. 계약 기간이 길고 금액이 일정하니 매달 같은 금액이 같은 날 나가면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운영해 보면 관리할 것이 적지 않습니다. 계약이 길다는 것이 장점이자 동시에 문제의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계약이 길수록 정보가 바뀝니다

2년, 3년 계약이면 그사이 납부자의 계좌나 카드가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드는 유효기간이 있어 계약 기간 중 최소 한 번은 갱신되고, 분실·재발급도 흔합니다.

여기서 렌탈 업종 특유의 문제가 생깁니다. 반복 미납이 쌓이는데 원인이 잔액이 아닙니다. 잔액 문제로 보고 매달 재청구를 걸면 계속 실패하고, 고객은 "카드 바꿨다고 말했는데" 하고 답답해합니다.

그래서 이 업종에서는 두 달 이상 연속 실패한 건을 따로 보는 습관이 특히 중요합니다. 그 명단은 재청구 대상이 아니라 연락 대상입니다. 결제 정보를 다시 받아야 해결됩니다.

방문 관리 일정과 함께 보기

렌탈에는 수납만 있는 게 아닙니다. 필터 교체, 정기 점검처럼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일정이 함께 갑니다.

이 둘을 따로 관리하면 곤란한 상황이 생깁니다. 몇 달째 미납인 고객에게 점검을 나가거나, 반대로 해지 예정 고객에게 자재를 준비하는 식입니다.

CMS플러스는 정기관리 일정을 만들 수 있고, 일정별 주소록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수납 상태와 방문 일정을 같은 고객 정보 위에서 보면 방문 전에 수납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집니다.

계좌 출금이체를 권하는 이유

장기 계약에서는 카드보다 계좌 출금이체가 안정적입니다. 계좌는 해지하지 않는 한 유효기간처럼 주기적으로 만료되는 정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가입 단계에서는 카드가 편합니다. 계좌번호를 확인하는 절차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실무에서는 이런 방식도 씁니다. 가입 편의를 위해 카드로 시작하고, 일정 기간 뒤 계좌 전환을 안내하는 것입니다.

이미 몇 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처음보다 전환 요청에 응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카드 만료 안내가 나갈 때 함께 제안하면 자연스럽습니다.

정리하면

렌탈 업종의 수납 관리는 결국 두 가지입니다. 계약 기간 중 바뀌는 결제 정보를 얼마나 빨리 잡아내는가, 그리고 수납과 방문 일정을 얼마나 함께 보는가입니다. 이 둘이 정리되면 나머지는 매달 같은 흐름으로 돌아갑니다.